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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1 Extraordinary Ability (EB-1A) 와 EB-2 National Interest Waiver (EB-2 NIW)는 사전에 미국 내 취업을 하지 않고, 그리고 미국 노동청의 허가 없이 신청자의 과거 뛰어난 업적을 기반으로 비교적 간편하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EB-1A과 NIW는 진행 시 소요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학 분야의 엔지니어 분들이나 의학 분야의 의사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NIW보다는 EB-1A 승인 기준이 많이 까다롭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NIW의 경우 최근 2022년 12월부터 미국 국무성에서 발표하는 Visa Bulletin상 문호가 막히는 일이 발생하였고, EB-1A처럼 최근 premium processing (급행) 제도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과거와 비교하여 많은 변화들이 생겨 났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들을 모두 감안하면서 이제 NIW와 EB-1A를 진행할 때 각각 진행 소요 시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IW의 문호가 막히기 시작한 것은 2022년 12월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NIW급행 제도가 시행된 것은 2023년 초부터입니다. 거의 동일한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2022년 12월 이전에는 간단하게 말씀드려 NIW와 EB-1A간의 절차상의 차이는 premium processing (급행) 제도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EB-1A는 이민 청원 절차에 있어 premium processing (급행) 제도가 있기 때문에 통상 접수 후 15일 이내에 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NIW의 경우 과거 그러한 제도가 없어서 청원 심사에만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따라서 NIW와 EB-1A간에는 청원 심사 기간에만 평균 적으로 약 6~8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청원 접수 후 최종 이민 비자 발급까지 NIW로 진행 시 평균적으로 1년 6개월~1년 8개월 정도 소요된다면 EB-1A는 약 1년정도 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제는 NIW가 급행 제도가 생기면서 이런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된 것은 EB-2 NIW의 문호가 막히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신청자가 한국에 계시면서 이민 비자 절차를 진행하실 경우 비록 문호가 막혔지만 문호가 오랜 기간 막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국무성에서는 이민 비자 신청을 받아주고 있기 때문에 실상 큰 불이익은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이민비자 절차로 진행하실 경우에는 NIW와 EB-1A간에 큰 소요 시간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계시면서 I-485로 진행하실 경우에는 문호가 막힘으로 인해 큰 차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즉, 한국에서 이민 비자로 진행하실 경우와 달리 미국에서 I-485신청을 하실 경우에는 문호가 막힘으로 인해 바로 접수가 안되고 지금 현재로는 약 1년여 기간을 기다린 후 접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NIW와 EB-1A간 소요 시간에 큰 차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미국에 계시면서 NIW를 진행하시려는 분들의 경우에는 NIW보다 EB-1A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바는 EB-1A은 NIW보다 그 기준이 많이 까다롭기 때문에 승인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득이 미국에서 EB-1A접수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NIW도 함께 동시에 진행 하실지 여부를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